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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조재구 남구청장, 영남대병원 김성호 병원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영남대병원 제공]
영남대병원 교직원은 지난 2017년부터 남구 지역의 불우이웃을 돕기 위한 모금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연말마다 교직원의 자발적인 참여로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29일 영남대병원 김성호 병원장은 대구광역시 남구청(구청장 조재구)에서 교직원 성금 2500만 원을 전달했다.
영남대병원 관계자는 “특히 올해는 코로나19로 어려웠던 시기임에도 기부에 참여한 교직원이 1556명으로 모금 활동을 시작한 이래 최다인원을 기록하였다”라며 “힘든 상황 속에서 ‘나눔’의 가치를 높였다.”라고 말했다.
김성호 병원장은 “코로나19 대유행이 발생했을 당시 우리 의료진을 향해 보내준 지역민의 성원에 나눔으로 보답하고자 교직원이 뜻을 모았다. 앞으로도 지역민과 함께 성장하는 영남대병원이 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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