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했다. 아시아 국가로는 처음이다.
30일 로이터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싱가포르의 첫 번째 코로나 백신 접종 주인공은 싱가포르 국립전염병센터(NCID)의 선임 간호사인 사라 림이다. 그는 이날 30명의 센터 직원과 함께 미국 제약사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기업 바이오엔테크가 함께 개발한 백신을 맞았다. 이들은 다음 달 20일 두 번째 접종을 받는다.
사라 간호사는 "(싱가포르에서) 최초로 코로나 백신을 맞게 된 것에 대해 감사한다"며 "다른 사람들에게도 백신 접종을 권고하고 싶다"고 말했다.
앞서 싱가포르는 아시아 최초로 화이자 백신 사용을 승인한 이후, 지난 21일 싱가포르항공 소속 보잉747 화물기를 통해 백신을 들여왔다. 당시 리셴룽 싱가포르 총리는 "내년 3분기까지 모든 사람에게 충분한 백신이 확보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시민과 장기 거주자에게 무료로 제공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싱가포르 보건당국은 미국의 다른 제약업체인 모더나와 중국의 백신 개발업체 시노백이 개발한 백신 등과도 선구매 계약을 체결하고 계약금을 조기에 지불했다. 이렇게 확보된 백신의 규모는 10억 달러(약 1조900억원) 규모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보건당국은 조만간 모더나와 시노백 백신 접종도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이 백신의 안전성을 증명해 보이기 위해 68세의 리셴룽 총리도 조만간 백신을 접종할 것으로 알려졌다.
30일 로이터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싱가포르의 첫 번째 코로나 백신 접종 주인공은 싱가포르 국립전염병센터(NCID)의 선임 간호사인 사라 림이다. 그는 이날 30명의 센터 직원과 함께 미국 제약사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기업 바이오엔테크가 함께 개발한 백신을 맞았다. 이들은 다음 달 20일 두 번째 접종을 받는다.
사라 간호사는 "(싱가포르에서) 최초로 코로나 백신을 맞게 된 것에 대해 감사한다"며 "다른 사람들에게도 백신 접종을 권고하고 싶다"고 말했다.
앞서 싱가포르는 아시아 최초로 화이자 백신 사용을 승인한 이후, 지난 21일 싱가포르항공 소속 보잉747 화물기를 통해 백신을 들여왔다. 당시 리셴룽 싱가포르 총리는 "내년 3분기까지 모든 사람에게 충분한 백신이 확보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시민과 장기 거주자에게 무료로 제공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백신의 안전성을 증명해 보이기 위해 68세의 리셴룽 총리도 조만간 백신을 접종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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