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진 셀트리온 회장 31일 용퇴…무보수 명예회장 맡는다

  • 지난 10월, 은퇴 후 'U-헬스사업' 구상 밝혀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이 오는 31일 현직에서 물러난다. 다만 2021년부터 명예회장직을 맡아 회사를 지켜볼 전망이다.



 

정세균 국무총리가 22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항체치료제를 개발 중인 인천 셀트리온 2공장을 방문해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으로부터 설명을 들으며 연구 시설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30일 셀트리온 관계자에 따르면 서 회장은 오는 31일을 끝으로 회장직을 내려놓고, 앞으로 명예회장직을 수행할 예정이다. 명예회장직 수행에 따른 보수는 받지 않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서 회장은 셀트리온에서 등기 임원, 셀트리온헬스케어에서 사내이사, 셀트리온제약에서 사내이사 등을 맡고 있다.

서 회장 후임 인사는 내년 3월로 예상되는 정기 주주총회를 통해 선출할 방침이다.

서 회장은 은퇴 후 새로운 U-헬스사업을 추진할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0월 서 회장은 "셀트리온과는 무관한 U-헬스케어 스타트업 기업을 세우겠다"며 "현재 직원들은 한 명도 데려가지 않을 생각"이라고 매리 계획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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