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광전기공업(대표 유기현)은 30일 공식 채널을 통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챔피언스투어에서 활약하는 김선미(47) 선수를 후원하고 홍보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한광전기공업은 전기공사 및 수배전반 제조 전문 업체로 1960년에 창립해 올해로 60년을 맞이한 중견기업이다. 연 매출은 1000억원이며, 1999년부터는 중국으로 영역을 넓혔다. 현재는 베이징 증시에 공개돼 있는 상황이다.
한광전기공업의 후원을 받은 김선미는 2020시즌 KLPGA 챔피언스투어에서 상금 약 5185만원(10개 대회 출전)을 누적해 상금왕에 올랐다. 그는 "후원해주셔서 감사하다. 한 해 동안 회사 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 내년 시즌 챔피언스투어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김선미는 겹경사가 났다. 의류 후원도 받게 된 것. 한성에프아이(대표 김영철)의 레노마골프와도 계약을 체결해 내년 시즌부터 한광전기공업의 모자와 레노마골프의 골프웨어를 입고 출전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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