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후보자는 이날 오전 9시30분쯤 서울특별시 서초구 서울고등검찰청 청사에 마련한 인사청문회 준비단 사무실에 출근하며 '정인이 사건'과 관련한 질문을 받고 이같이 대답했다.
정인이 사건은 16개월 입양아를 학대해 사망에 이르게 한 사건으로 아동학대 제도 등에 대한 미비점이 논란이 됐다. 이에 박 후보자는 대한민국 어린이, 아동들의 인권이 충분히 보장될 수 있는 특단의 대책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인사청문요청안 국회 송부와 관련해서는 "완성이 됐다"며 "아마 오늘 청와대를 거쳐 국회에 제출되지 않을까 예상한다"고 밝혔다.

박범계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6일 오전 인사청문회 준비사무실이 있는 서울고등검찰청으로 출근하며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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