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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가 '여주~원주 전철 복선화' 통과에 따라, '강천역' 신설에 본격적으로 박차를 가한다고 밝혔다. [사진=경기 여주시 제공]
여주시의 숙원사업인 ‘여주~원주 전철 복선화’ 및 ‘강천역’ 신설 중 복선화 타당성 재조사가 지난달 29일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 위원회 심의를 최종 통과함에 따라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여주~원주간 전철 복선화가 확정된 만큼, 시는 여주~원주 전철 사업 구간 내 역 없이 21.95km 무정차에 따른 교통취약지역 불평등 및 지역단절로 인한 사회문제 해소와 국가 균형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강천역’ 신설에 주력하고 있다.
한편, 지난해 하반기 서울과학기술대학교가 진행한 강천역 신설 타당성 검토 용역 결과 B/C가 1.44로 경제성이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도시개발과 탁희찬 주무관은 “강천역 도시개발계획 기본구상 용역을 지난달 착수했으며, 사업 면적은 약 24만 7000㎡로 주거·상업·기반시설용지 등을 설치하기 위한 기본구상을 목표로 세부 개발 계획을 수립해 강천역 신설과 개발을 위한 여건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월곶~판교~여주~강천~원주 등 수도권 광역철도 교통망을 기점으로 수도권 부동산 정책 해소를 위한 신도시 모델 구축을 통해 인구 유입 및 지역민의 삶의 질 향상으로 ‘사람이 살기 좋은 여주’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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