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아주경제DB]
바이든 행정부 출범 첫 날 코스피가 상승세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1일 오전 9시 5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9.31포인트(0.62%) 오른 3133.86을 기록중이다.
전 거래일 대비 8.72포인트(0.28%) 오른 3123.27로 장을 시작한 이날 코스피는 기관의 매도에도 개인들이 순매수세를 이어가며 3130포인트까지 올랐다. 현재 개인은 588억원을, 외국인은 97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반면 기관은 706억원을 순매도 하고 있다.
업종별러 서비스업이 2.17%로 가장 크게 상승중이고 화학(1.15%), 유통업(0.82%), 음식료업(0.72%), 비금속광물(0.66%), 운수장비(0.64%) 등이 오름세다. 반면 보험(-0.23%), 섬유의복(-0.23%) 등은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대다수가 상승중이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각각 0.23%, 0.38% 올랐고 LG화학이 1.00% 상승중이다. 현대차는 0.97%, NAVER는 4.22%가 상승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상승 출발 후 상승폭이 컸던 종목군에 대해서는 매물 소화 과정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나, 실적 기대가 높은 종목군을 중심으로 강세를 보일 전망”이라며 “특히 이날 발표되는 20일까지의 수출입 통계를 통해 증가세가 뚜렷한 업종군의 경우 주목할 필요가 있다. 결국 수출 증가는 기업실적에 영향을 주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