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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화페인트는 2020년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33.5% 늘어났다고 21일 밝혔다. 매출액은 5403억원에서 5517억원으로 2% 증가했다.
영업이익 150억원은 최근 4년간 최대치다. 건설업 침체 영향으로 2017~2018년에는 영업이익이 100억원을 넘지 못했다.
지난해 수익성 개선 요인으로 원재료 가격과 원가절감 노력 등이 있다. 모노머류를 제외한 주요 원재료 가격의 약보합세 유지와, 대체원료 개발과 효율적 비용집행이 긍정적인 영향을 줬다.
삼화페인트 관계자는 “항바이러스 페인트 등 기능성 신제품 출시를 확대해 관련 시장을 선도할 계획”이라며 “해외법인은 전자재료, 플라스틱, 중방식, 분체 등 아이템 다변화를 통해 안정적인 매출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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