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항체치료제 자문결과 발표...주가 0.93%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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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연 기자
입력 2021-01-27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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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사의 항체치료제에 대한 자문 결과가 오늘(27일) 발표 예정인 가운데, 주가가 기대감에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7일 오전 10시 23분 기준 셀트리온은 전일대비 0.93%(3000원) 상승한 32만 55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는 오후 2시 중앙약사심위원회를 열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항체치료제인 '렉키로나주'의 안전성, 효과성, 허가 시 고려해야 할 사항 등에 대한 전문가 자문을 구하고, 이날 결과를 공개하게 된다. 

현재 식약처는 코로나19 백신과 치료제의 경우 허가심사의 객관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검증자문단, 중앙약심, 최종점검위원회 등 '삼중' 순서로 외부 전문가의 의견을 구하고 있다. 

검증자문단은 렉키로나주의 임상 3상 시험을 시행하는 것을 전제로 품목허가를 권고한다는 결론을 내린 바 있다. 

앞서 진행된 임상에서 렉키로나주를 투약한 환자가 회복까지 걸린 시간은 5.34일, 위약 투여군은 8.77일로 3.43일 정도 빨리 회복됐다. 다만 양성에서 음성으로 전환되는 시간이 임상적으로 의미가 없고, 사망률에 대한 효과는 알 수 없다고 봤다. 

중앙약심 결과가 나오면 10명 내외 내·외부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최종점검위원회를 열 계획으로, 품목허가는 내달 초 결정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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