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본 '부동산 투기' 의혹 신고센터 운영

  • "투기 의심 적극적 신고" 당부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모습. [사진=연합뉴스]


한국토지주택공사(LH) 임직원 3기 신도시 투기 의혹을 수사하는 정부합동 특별수사본부(특수본)가 '경찰 신고센터'를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전국 부동산 투기 의심 사례를 철저히 수사하기 위한 것이다. 총경급이 센터장을 맡고, 전문 상담 경찰관 5명이 업무를 담당한다. 직통 전화번호도 개설했다.

주요 신고 대상은 △공무원 또는 공공기관 직원의 내부정보 부정 이용 행위 △부동산 투기 행위 △부동산 시장 교란 행위 등이다. 운영 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경찰은 "부동산 투기가 의심되는 경우 적극적으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와 별도로 특수본은 투기 의심 조사 대상을 국토교통부·LH 등 임직원에서 가족·친인척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최근 극단적인 선택을 한 LH 임직원 2명 사인도 분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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