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사회적거리두기 자율·책임 기반한 방역 적극 동참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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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박재천 기자
입력 2021-03-15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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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 블루 예방할 찾아가는 심리지원 서비스 '마음쏙카' 운영

안산시청사 전경.[아주경제DB]

경기 안산시가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유지와 관련, 자율과 책임방역 철저를 당부하고 나섰다.

15일 시에 따르면,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2주 유지됨에 따라, 자율과 책임에 기반한 방역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줄 것을 시민들에게 요청했다

현재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 300~400명대를 여전히 유지하며 등락을 반복하고 있고, 사업장·다중이용시설 집단발생과 타 지역 방문지에서의 감염사례가 지속 발생하고 있다.

이에 정부는 오는 28일 자정까지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유지하기로 결정한 상태다.

주요 방역지침을 살펴보면, 5인부터 사적 모임 금지는 유지하되 직계가족, 상견례, 6세 미만 영유아 등 예외에 대해 8인까지 허용한다. 

 돌잔치 전문점에 한해 방역관리 총괄 관리자가 있는 경우, 예외를 인정,하고 핵심방역수칙 준수를 전제로 거리두기 단계별 인원 제한을 적용한다.

또, 수면공간의 감염 위험도가 큰 점 등을 고려, 목욕장업은 오후 10시 까지 운영 가능하다. 

영화관, PC방, 학원, 이·미용업, 대형마트 등 다중이용시설 운영시간 제한은 해제되고, 실내체육시설, 노래연습장, 방문판매 등 직접판매홍보관, 파티룸, 실내스탠딩공연장은 오후 10시까지 운영 가능하다.

유흥시설 5종과  홀덤펍도 핵심방역수칙을 준수 하에 오후 10시까지 영업이 가능하다.

다만, 식당·카페의 경우 오후 10시까지만 매장 내 취식이 가능하고, 오후 10시 이후에는 포장·배달만 가능하다.

영화관·공연장의 경우 좌석 한 칸 띄우기 또는 동반자 외 좌석 한 칸 띄우기로 운영이 가능하고, 스포츠 관람의 경우 정원의 10%만 입장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시에서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는 만큼 시민여러분께서도 따뜻해지는 봄철을 맞아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방역수칙을 준수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와 더불어  안산시는 정신건강 문제 예방과 극복을 위해 시민들에게 찾아가는 심리지원서비스 안심트럭 '마음쏙카'를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마음쏙카는 코로나19로 나타나는 우울감, 스트레스, 감정 조절의 어려움 등 심리적인 문제를 겪고 있는 시민에게 정신건강 서비스 접근성을 높이며 지역사회 정신건강을 증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마음쏙카는 이달부터 취약지구 및 지역 각 거점 기관에 방문해 다양한 검사지를 활용한 비대면 정신건강 선별검사를 진행한다.

검사를 통해 고위험군으로 나온 시민들에게는 2차 상담을 통한 △치료연계 △정신건강의학과 치료비지원 △회복 프로그램 등이 무료로 제공된다.

또한 시에서는 자가격리자 및 격리해지자들의 심리적 압박감과 불안감을 해소하고 원활히 일상생활에 복귀할 수 있도록 '코로나19 통합심리지원단'을 운영하고 있으며, 일반 시민들에게도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심리지원을 홍보하고 전화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정재훈 단원보건소장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많은 안산시민들이 심리적으로 힘든 상황"이라며 "다양한 방법으로 시민들의 건강한 심리상태를 위해 심리지원을 활성화하고 회복탄력성을 높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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