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민관협력 노후주택 개선사업 업무협약식 개최

  • 한국해비타트와 함께 장항읍 새뜰마을사업 집수리 지원 협력

민관협력 노후주택 개선사업 업무협약식 모습[사진=서천군제공]

충남 서천군(군수 노박래)이 지난 30일 장항읍 성주리 새뜰마을사업지 일원에서 한국해비타트(이사장 윤형주)와 성주1리, 원수1리 주민들의 주거환경개선을 위한 ‘민관협력형 노후주택 개선사업’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민관협력형 노후주택 개선사업은 지난해 8월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한 공모사업으로 전국 6개 지자체 중 하나로 서천군 장항읍 ‘성원 그린나래 새뜰마을사업’이 선정됐다.

이번 협약은 성원 그린나래 새뜰마을사업의 본격적인 집수리 시행에 앞서 서천군과 한국해비타트 양 기관 간의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한 상호 협력의 자리로 마련됐다.

사업수행기관인 한국해비타트 주관으로 KCC·코맥스 등 민간기업의 현물 자재 지원을 받아 집수리 30가구, 슬레이트지붕 개량 11가구를 합한 총 41가구에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며, 군은 집수리 대상자 선정 등 행정적인 지원을 뒷받침할 계획이다.

이날 참석한 윤형주 한국해비타트 이사장은 “단순한 업무협약을 넘어 주민의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 실질적으로 안락한 주거환경이 이뤄지도록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약속했다. 

노박래 군수는 “한국해비타트와의 민·관 협력사업이 성주1리, 원수1리 두 마을 곳곳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을 것”이라며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열악한 주거환경이 개선되어 안전하고 깨끗한 환경으로 변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군은 그동안 집수리사업을 위한 성주1리, 원수1리 각 가구별 기초 조사를 마치고 지역 집수리 사업자 선정 입찰을 마친 상황으로 오는 6월까지 3개월여 동안 민관 협력을 통한 집수리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서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장순종)는 오늘(31일)부터 다음달 16일까지 서천군 전입 귀농인을 대상으로 소형농기자재 지원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사업은 귀농 초기 영농에 정착하기 위해 필요한 소형 농기계 또는 농자재 구입비용의 일부를 지원해 농업 경영비 절감으로 귀농인의 초기 안정적 영농정착을 돕기 위해 추진한다.

접수서류를 통해 사업신청자의 자격여부를 확인하고 심사를 거쳐 20명을 선발하며, 영농활용도가 높은 소형농기계의 지원과 비료 및 농약 등 영농자재를 포함해 농가 당 75만 원 한도 내에서 지원할 예정이다.

사업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서천군청 홈페이지(군정소식-일반공고)와 서천군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알림마당)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3월 31일부터 4월 16일 오후 5시까지 농업기술센터 귀농귀촌지원팀 방문 또는 이메일 접수를 통해 신청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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