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 깨끗하고 건강한 학교 문화 조성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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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강대웅·위준휘 기자
입력 2021-04-05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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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직기강 확립, 인권친화적인 학교문화 기반 조성, 학교급식 위생관리 등

인천시교육청 전경. [사진=인천시교육청 제공]

인천시교육청이 깨끗하고 건강한 학교 문화 조성에 앞장선다.

먼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위기 극복을 저해하는 공직자 비위행위, 직무태만 등 공무원의 기강해이를 예방하고, 적극적으로 일하는 공직문화 조성을 위해 이번달 말까지 상시 공직기강 점검에 나선다.

관내 전체 교육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하며, △코로나19 관련 각종 복무수칙 위반 행위 △신학기 분위기에 편승한 청탁금지법 위반 행위 △재난 취약시설 점검 실태 △ 공무원의 무단이석 등 복무기강 해이 행위 △소극행정 △민원처리 지연 및 갑질행위 등을 집중 점검한다.

또 오는 9월 1일 ‘인천광역시교육청 학교구성원 인권증진 조례안’ 시행을 앞두고 학교 구성원 모두의 인권보장을 위해 세부 계획을 수립해 추진에 박차를 가한다.

조례가 학교 현장에 안정적으로 안착될 수 있도록 시행규칙 제정협의회를 구성한다.

주요 내용은 △인권증진위원회 구성과 운영 △인권침해 사건 조사 및 권리구제 △인권증진의 날 운영 등으로 학생·교직원·보호자 학교 구성원의 인권보호와 증진에 부합하도록 구성할 예정이다.

또한 관내 초·중·고 25명의 교사로 구성된 전문가단을 통해 학교구성원 대상별 교육과정과 연계한 인권교육 수업자료 및 콘텐츠를 개발하고, 이번달부터 관내 초·중·고 1000개 학급을 대상으로 ‘학교로 찾아가는 인권교육’을 통해 학교 현장에서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인권교육을 진행한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학교구성원의 인권증진 및 권리구제를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의견을 수렴해 오는 8월까지 인권침해사건 조사 및 권리구제 지침 및 시행규칙안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도성훈 교육감은 “점검 기간 중 확인된 공직기강 해이 사례에 대해서는 공무원 비위사건 처리 기준에 따라 엄중히 조치하고, 공직사회에 대한 시민과 학부모의 신뢰를 높일 수 있도록 공직기강 확립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아울러 “학교구성원 인권증진조례가 학교 현장에 안정적으로 정착해 학교구성원 간 상호존중문화를 조성하는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인천 학교급식의 정책 방향 및 급식 운영의 기본지침을 숙지할 수 있도록 올해 신규 임용한 33명의 영양교사를 대상으로 지난 1·2일 양일간 온라인 직무 연수를 실시했다.

학교급식의 위생관리, 급식 예산 및 식재료 구매 방법, 교사로서 가져야 할 자세와 청렴 교육 등을 진행했다.

윤권구 체육건강교육과장은 “학교급식을 보다 효율적이고 현명하게 운영해 나갈 수 있는 배움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며 “신규교사들이 빨리 적응해 역량을 발휘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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