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 전국 맑고 일교차 커···동해안 오후 '비' 소식

7일 전라남도 완도군 청산도에 유채꽃이 만발해 시선을 끌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9일 전국이 맑고 건조한 날씨를 보이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낮 기온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15도 내외가 되겠다. 기상청은 오늘 낮 최고기온을 10~21도로 내다봤다. 기상청은 “오늘은 수도권과 강원 영서, 충청권, 전라권 등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 기온차가 15도 이상으로 크겠다”고 전했다.

또한 “건조특보가 발효된 서울을 포함한 일부 경기 내륙과 강원 영서 남부, 일부 충청권 내륙, 전라 동부, 일부 경상권, 제주도는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으니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하늘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강원 영동 남부와 경상권, 전라 동부, 제주도는 가끔 구름 많겠다. 맑은 날씨는 주말까지 이어지겠다. 기상청은 “모레까지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전국 대기가 차차 건조해져 건조특보가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또한 오늘 오후부터 저녁사이 경북권 남부 내륙과 경남 내륙, 전라 동부, 제주도에는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 영동 남부, 경북 북부 동해안 5mm 내외, 경북남부 동해안, 경남권 해안, 울릉도, 독도 5mm 미만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한국환경공단 에어코리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대기 상태가 청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