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올 여름 미국인 여행 허가한다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윤은숙 국제경제팀 팀장
입력 2021-04-26 14:01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백신 효과로 미국과 유럽연합(EU) 사이의 자유로운 왕래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우르술라 폰 데어 라이엔 유럽연합 집행위원장은 뉴욕타임스(NYT)와의 인터뷰에서 EU 27개 회원국들은 유럽 의약품기구(European Medicine Agency)의 승인을 받은 백신을 접종한 모든 사람들을 무조건 받아들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로써 미국인들의 유럽 여행이 여름부터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고 로이터는 25일(이하 현지시간) 전했다. 다만 정확한 여행 재개 시점은 밝혀지지 않았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


폰데어라이엔 집행위원장은 현재 미국인들은 유럽의약품청(EMA)이 사용을 승인한 백신들을 맞고 있다면서 이로 인해 미국인들이 유럽연합으로의 자유로운 이동과 여행이 가능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에서 사용되는 코로나19 백신인 모더나, 화이자, J&J(얀센) 백신 3종은 모두 EU 차원의 의약품 규제를 담당하는 EMA로부터도 사용승인을 받은 바 있다. NYT는 "EU와 미국 간에는 입국 제한 완화 문제와 더불어 '백신 증서' 도입 관련 논의가 진행되고 있다."고도 전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