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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효성화학 주가가 상승세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1시 5분 기준 효성화학은 전 거래일 대비 10.25%(4만 1000원) 상승한 44만 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효성화학 시가총액은 1조 4052억 원이며, 시총 순위는 코스피 174위다. 액면가는 5000원이다.
이날 키움증권은 효성화학에 대해 베트남 프로젝트의 온기 가동으로 내년부터 영업현금흐름이 급격히 개선되는 가운데 부채비율은 빠르게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기존 43만 원에서 65만 원으로 상향했다.
이동욱 키움증권 연구원은 "효성화학은 시가총액을 상회하는 베트남 프로젝트의 대규모 설비투자 투입으로 과거 인적분할 시 중국 취저우 삼불화질소(NF3)를 편입하지 못했다. 이에 NF3 합산 기준 세계 2위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효성화학은 관련 밸류에이션을 제대로 받지 못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이에 효성화학의 중국 NF3 설비 인수에 대한 의지가 커질 것으로 추정된다. 현재 효성티앤씨는 중국 NF3 생산능력을 기존 대비 2배로 늘리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기존 라인 투자비를 고려하면 추가적으로 1000억원 이상의 자산 인수 비용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575억 원으로 최근 급증한 시장 기대치(477억 원)를 재차 상회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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