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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광한 경기 남양주시장이 26일 이석영신흥상회 건립 현장을 찾아 막바지 공사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사진=남양주시 제공]
이석영신흥상회는 구한말 수많은 독립운동가를 배출한 이석영 선생의 신흥무관학교와 같이 청년창업가를 육성하고자 건립 중에 있다.
특히 기존 교육 중심의 1회성 창업 지원에서 탈피, 청년창업가들이 자생력을 기울 수 있도록 실질적인 창업 지원 공간으로, 다음달 문을 열 예정이다.
지하 1층, 지상 5층, 연면적 1348㎡ 규모로, 창업실험실과 백화점이 하나의 공간에 합쳐져 청년들이 직접 제품을 만들고 판매할 수 있는 31개 판매스토어가 마련된다.
조 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청년층의 경력개발 기회가 단절되고 임금이 삭감되는 등 최악의 고용 위기가 계속되고 있다"며 "이석영신흥상회가 청년들에게 꿈과 도전의 공간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어 "사업이 잘 마무리될 수 있도록 디테일한 부분까지 면밀히 살피겠다"고 덧붙였다.
시는 이석영신흥상회 인근 철도 부지와 시유지를 활용해 청년광장과 이석영공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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