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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코스맥스가 1400억원 규모 유상증자 소식에 급락하고 있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38분 현재 코스맥스는 전 거래일보다 11.94%(1만6000원) 하락한 11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맥스는 지난 26일 1400억원 규모의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 유상증자를 공시했다.
코스맥스는 1400억원 중 시설자금과 운영자금에 각각 815억원, 428억원을 사용하고 채무상환에 200억원을 사용할 예정이라고 공시했다.
한유정 대신증권 연구원은 코스맥스의 유상증자 결정에 대해 "주가 단기 충격을 불가피하지만 코로나19 상황에서도 별도법인과 중국법인에서 외형성장을 시현한 바 있고 최근 색조 화장품 소비가 되살아나는 움직임이 포착돼 오는 2023년 본격 생산을 목표로 하는 선제적 투자 결정은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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