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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관광공사 제공]
이는 초기 투자, 연계망(네트워킹), 상담(멘토링), 판로 개척, 교육 등을 아우르는 민간투자 연계형 전문 보육 지원 프로그램이다. 이를 위해 공사는 지난 4월 초 사전 공모를 통해 선정한 전문 육성 3개사(씨엔티테크, 와이앤아처, 엠와이소셜컴퍼니)와 함께 업체별 10개씩 총 30개 기업을 선정해 맞춤형 지원을 제공한다.
씨엔티테크(대표 전화성)는 기술기업에서 출발해 육성 분야로 사업영역을 확장한 기술 선도기업인 만큼 기술자 연결을 통한 보육기업의 기술 고도화지원 등이 가능하다. 특히 관광과 정보통신기술(ICT) 융복합 기업에 중점을 두어 모집할 예정이다.
와이앤아처(대표 신진오)에서는 지역 관광기업 활성화에 관심을 갖고 지역 기업을 중점적으로 모집하고, 업체별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선발된 30개 기업에는 역량 강화 교육, 상담 등 프로그램 지원과 함께 사업화자금 5000만원, 공사 보유 관광산업 연결망·거대자료·지식 기반 등을 활용한 특화 프로그램 참여 기회 등을 제공한다. 특히 프로그램 운영 기간 중 우수기업으로 선정되면 담당 육성업체로부터 최대 2억원의 직접 투자도 받을 수 있다.
접수는 4월 26일부터 5월 21일 오후 2시까지이며, 공고일 기준 창업 3년 미만 관광 분야 중소기업만 신청 가능하다.
신청은 육성기업별 제공 프로그램, 주요 모집 대상 등을 고려해 가장 적합한 1개 사를 선택하면 된다. 단 선정기준, 제출서류 등은 육성기업마다 다르므로 개별 공고문을 참고해야 한다.
공모 관련 사항은 공사 누리집 '공고/공모' 란이나, 공사 관광기업지원센터 누리집 '공지사항', K-스타트업 창업지원포털 누리집 '사업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안덕수 관광공사 관광기업지원실장은 "참여기업이 창업 3년 미만의 관광기업이라는 점을 감안, 이번 사업에서는 전년보다 사업 품목의 시장 검증 프로그램을 강화했다"며 "이번 육성 프로그램을 통해 초기 관광기업들이 새롭게 도약하는 기회를 얻기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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