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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박셀바이오 주가가 상승세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1시 18분 기준 박셀바이오는 전일대비 7.53%(7300원) 상승한 10만 4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박셀바이오 시가총액은 1조 5786억 원이며, 시총 순위는 코스닥 27위다. 액면가는 500원이다.
지난 22일 박셀바이오는 전남 화순백신특구(화순 생물의약산업단지)에 첨단 연구설비와 면역치료제 스마트 생산 공정을 갖춘 중앙연구소를 건립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박셀바이오는 1만 3352㎡ 규모의 공장용지 분양계약을 화순군과 체결했다.
빠르면 올 하반기 착공에 들어가 2023년까지 세포치료제 전용 중앙연구소를 세울 계획이며, 3년간 총 300억 원을 투자할 것으로 보인다.
중앙연구소에 첨단 연구설비와 스마트 제조공정(스마트 팩토리) 개발시설을 완비해 개별 암 환자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세포치료제' 개발을 가속할 전망이다.
현재 박셀바이오는 NK세포를 활용해 재발로 인한 기존 치료제가 잘 듣지 않는 진행성 간암과 DC를 활용한 혈액암인 다발골수종을 대상으로 한 임상 2상을 진행하고 있다.
이준행 대표는 "중앙연구소 건립은 글로벌 항암면역치료제 개발 경쟁에서 퍼스트 무버(시장 선도자)로 도약하기 위한 계기가 될 것이다. 박셀바이오가 치료제 개발, 임상, 생산에 이르는 항암치료 토탈 솔류션 제공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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