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27일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문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SNS에 “추기경님의 정신을 기억하겠다. 영원한 평화의 안식을 누리소서”라며 이같이 적었다.
문 대통령은 “한국 천주교의 큰 언덕이며 나라의 어른이신 추기경님이 우리 곁을 떠나 하늘나라에 드셨다”면서 “참으로 온화하고 인자한 어른이셨다”고 회고했다.
문 대통령은 “서른아홉 젊은 나이에 주교로 서품되신 후, 한평생 천주교 신자뿐 아니라 국민 모두에게 평화를 주신 추기경님의 선종이 너무나 안타깝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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