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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DB]
신한금융투자는 대우조선해양에 대해 실적부진이 이어지고 있다며 투자의견을 기존 ‘단기매수(Trading Buy)’에서 ‘중립(hold)’으로 하향조정했다.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황어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18일 보고서에서 급격한 매출액 감소 원인에 대해 “TCO프로젝트 인도, 해양 수주 부진, 지난 2019년 수주한 8910억원 규모의 컨테이너선 6척 발주 취소”라고 설명했다.
대우조선해양은 전날 공시를 통해 지난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1조1018억원, 영업손실은 2129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동기대비 매출은 43.73% 급감했으며 영업이익은 적자 전환했다.
황 연구원은 “하반기 옵션분과 유력 수주건으로 바탕으로 빠른 수주회복을 예상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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