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스마트팜 청년창업교육 인기 만점...경쟁률이 2.5대 1

  • 기초부터 경영까지 20개월 교육, 실습하면서 종잣돈도 벌어



전라남도가 시행하는 스마트팜 청년창업 교육이 청년들에게 인기다.

전라남도는 올해 스마트팜 청년창업 보육사업 교육생 52명을 뽑는다고 하자 132명이 지원, 2.5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밝혔다.

 

전남도청[사진=전라남도 제공]

7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이 사업은 영농 지식과 기반이 없는 청년이 스마트팜에 취업하거나 창업하도록 교육하는 것이다.

이를테면 작물 재배기술이나 스마트기기 운용, 온실 관리, 경영·마케팅 등 기초부터 경영 실습까지 모든 과정을 20개월간 교육한다.

전라남도가 분석하기를 청년들이 관심을 갖는 이유는 스마트팜혁신밸리 경영형 온실에서 1년간 스마트팜과 관련된 모든 과정을 실습할 수 있고, 교육 수료 후에는 첨단 시설을 갖춘 임대형 온실에서 3년간 영농하며 창업에 필요한 종잣돈을 마련할 기회가 있기 때문이다.

또 신청 인원의 81%가 농업이 아닌 다른 분야의 전공자로 나타나 스마트팜의 미래 가능성을 보고 도전한 청년이 많다는 것을 입증했다.

전라남도는 신청자 서류전형과 심층면접을 마치고 오는 7월 말 52명을 최종 선발해 8월 오리엔테이션을 거쳐 9월부터 교육할 예정이다.

박철승 전라남도 식량원예과장은 “스마트팜 이론부터 실습까지 체계화한 교육 운영으로 청년이 농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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