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항공우주 주가 2%↑…베이조스 우주 여행 소식에 '강세'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정세희 기자
입력 2021-06-08 13:42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사진=게티이미지뱅크]



한국항공우주 주가가 상승 중이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한국항공우주는 이날 오후 1시 35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900원 (2.60%) 오른 3만 5450원에 거래 중이다.

한국항공우주는 아마존의 최고경영자(CEO) 제프 베이조스가 다음달 우주 여행을 한다는 소식에 주가가 상승 중인 것으로 풀이된다.

베이조스는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5살 때부터 우주여행을 꿈꿔왔다"면서 "7월 20일 내 형제와 우주로 갈 것이다. 가장 위대한 모험을 가장 친한 친구와 함께"라는 글을 써서 올렸다고 로이터 통신 등이 보도했다.

CNN에 따르면 이번 여행에 합류할 베이조스의 형제는 그의 남동생인 마크다.

그가 탑승할 우주선은 블루 오리진의 첫 우주 관광 로켓인 '뉴 셰퍼드' 유인 캡슐이다. 블루 오리진은 내달 20일 관광용 탄도 비행 우주선을 처음으로 발사해 민간 우주 산업계의 새로운 시대를 열겠다는 각오다.

앞서 베이조스는 내달 5일 아마존 CEO직에서 물러나기로 밝힌 바 있다. 이번에 발표한 계획이 그대로 실행되면 그는 은퇴 여행을 우주로 가는 셈이다. 

AFP통신에 따르면 이번 비행에는 승객 4명이 탑승하며, 지구 대기권과 우주의 경계선인 '카르만 라인'에서 10분간 떠 있을 예정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