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피해 '불법영업', 서울 송파구 유흥시설 잇달아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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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영 기자
입력 2021-07-18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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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도권 내 거리두기 4단계 지역, 유흥시설 영업 제한

 

서울송파경찰서[사진=연합뉴스]

주말 밤 집합금지 명령을 위반하고 불법 영업을 하던 유흥업소들이 경찰에 적발됐다.

18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송파경찰서는 전날(17일) 오전 3시 9분 송파구 가락동의 한 노래방에서 불법 영업을 하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업주와 종업원·손님 등 21명을 적발했다.

경찰은 업주에 대해서는 무등록 노래방을 영업하고 접대부를 알선한 혐의(음악산업진흥법 위반)도 적용했다. 이들은 경찰이 단속에 나서자 문을 잠그고 숨어있다가 적발된 것으로 전해졌다.

같은 날 밤 11시 45분께 송파구 가락동의 한 유흥주점이 불법 영업한다는 신고를 받고 경찰이 출동해 여성 도우미 1명과 손님 15명 등 16명이 감염병예방법 위반 혐의로 적발되기도 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가 시행되고 있는 수도권에서는 집합금지 명령이 내려진 유흥시설은 영업할 수 없다. 노래연습장은 오후 10시 이후 운영이 제한된다.
 
송파서 관계자는 "적발된 인원은 송파구청에 통보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방역수칙 위반 관련 신고가 접수되면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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