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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오후 광주 북구 선별진료소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감염증 진단 검사를 위한 줄이 길게 늘어서 있다. [사진=연합뉴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776명 발생했다. 한 달째 네 자릿수 기록이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5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776명 발생해 누적 확진자 수는 20만5702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1717명, 해외 유입 사례는 59명으로 확인됐다.
지역별 국내 발생 확진자 현황으로는 △경기 475명 △서울 461명 △대구 120명 △부산 111명 △인천 89명 △경남 81명 △대전 70명 △충남 70명 △경북 59명 △충북 45명 △강원 30명 △제주 23명 △전남 20명 △전북 19명 △광주 17명 △세종 14명 △울산 13명 등이다.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지역에서만 1025명이 발생해 국내 발생 확진자 중 59.6%를 차지했다. 비수도권 지역에서는 692명이 발생해 국내 발생 확진자 중 40.3%를 기록했다.
유입 국가별 해외 유입 확진자 현황으로는 △우즈베키스탄 9명 △미얀마 7명 △터키 7명 △모로코 7명 △미국 5명 △카자흐스탄 4명 △필리핀 3명 △일본 3명 △영국 2명 △인도 1명 △인도네시아 1명 △파키스탄 1명 △아랍에미리트 1명 △캄보디아 1명 △싱가포르 1명 △타지키스탄 1명 △오만 1명 △이라크 1명 △스페인 1명 △이탈리아 1명 △에콰도르 1명 등이다.
해외 유입 확진자 중 내국인이 39명, 외국인이 20명으로 확인됐다.
사망자는 3명 발생해 누적 사망자는 2109명으로 늘었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40명 증가한 369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격리 해제자는 1596명으로 총 18만719명이 격리 해제돼, 현재 2만2874명이 격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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