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 2분기 매출 4617억…전년비 14%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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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민철 기자
입력 2021-08-13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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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임 매출 부진 나머지 사업으로 상쇄

NHN이 연결기준 매출 4617억원, 영업이익 238억원, 순이익 152억원을 기록한 2분기 실적을 13일 공개했다. 2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4% 증가한 가운데 게임 부문의 매출 부진을 결제·광고, 커머스, 기술, 콘텐츠 부문 매출로 상쇄했다.

계절적 비수기, 코로나19에 따른 오프라인 이벤트 부재 영향을 받은 게임 부문 매출은 17.6% 감소한 869억원을 기록했고, 이가운데 PC와 모바일을 합한 웹보드 게임 매출은 증가했다. NHN한국사이버결제(NHN KCP) PG매출과 광고사업 물량확대, 3배 이상 성장한 NHN페이코의 '페이코 오더' 주문금액과 65% 증가한 모바일식권 등 오프라인서비스 성장세가 더해진 결제·광고 부문 매출은 25.1% 증가한 1962억원(분기최대)을 기록했다.

커머스 부문 매출은 NHN커머스의 PG·솔루션 매출 증가와 미국 소매시장 활성화에 따른 NHN글로벌의 매출 증가로 19.2% 증가한 796억원(분기최대)을 달성했다. 기술 부문 매출은 NHN클라우드 사업 확대, 글로벌 매니지드서비스사업(MSP) 호조로 51.3% 증가한 600억원(분기최대)을 기록했다. 콘텐츠 부문 매출은 NHN벅스의 B2B 매출 증가, NHN티켓링크의 콘텐츠제작 매출 기여, NHN코미코 매출 개선 등으로 15.9% 증가한 459억원을 기록했다.

정우진 NHN 대표는 "올해 2분기는 결제 및 광고, 커머스, 기술 등 신사업 영역에서 모두 분기 최대 매출을 기록하며 종합 IT기업으로서의 경쟁력과 가능성을 한번 더 확인할 수 있었던 기간이었다"라며 "NHN은 클라우드, AI 등 자체 기술력을 지속 확장해가는 한편, 전문적인 독립법인 설립으로 사업을 가속화해 오는 2030년까지 ‘글로벌 탑티어 테크 컴퍼니’로 발돋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NHN 사옥 '플레이뮤지엄'[사진=NHN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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