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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이 오는 14일부터 15일까지 이틀 간 도내 교육시설관리센터 담당자 업무 역량 강화를 위해 통합 직무교육을 온라인 화상회의로 진행키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사진=경기도교육청 제공]
도 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직무교육은 도내 학교 시설 유지·보수·관리를 담당하고 있는 교육시설관리센터 소속 담당자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교육은 시설관리 분야별 외부 전문가 강의와 각 지역 교육시설관리센터 운영 사례 공유 순서로 이루어지며 교육시설관리센터 운영 개선방안을 집중 논의할 예정이다.
교육 주요 내용은 △교육시설관리센터 특색사업 운영 사례 △학교 시스템에어컨 유지·관리 △학교 소방시설 유지·관리 △학교시설 통합정보시스템 서비스 활용 등이다.
한근수 도교육청 행정관리담당관은 “통합 직무교육을 통해 교육시설관리센터의 전문성을 확대하고, 학교 시설 유지·관리 역량을 키워 안전한 학교 환경을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학부모회 운영의 어려움을 학부모 멘토가 함께 고민하며 운영 지원
이와 함께 도 교육청은 이날 학교 학부모회 자치역량 강화를 위해 내년 3월 31일까지 ‘2021 학부모회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학부모회 멘토링 프로그램은 도교육청 주관 학부모 학교참여 활성화 멘토과정을 이수한 18명의 학부모 멘토들이 참여를 희망한 도내 12개 멘티 학부모회에 학부모회 운영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멘토링 프로그램에서는 멘티 학부모회에서 요청한 학부모회 비대면 운영 사례, 월별 운영 방법, 학부모회 소통 방법 등을 조언할 예정이다.
정수호 도교육청 학부모시민협력과장은 “학부모 학교참여는 학부모회의 자치역량이 중요하다”면서, “올해 처음으로 진행하는 멘토링 프로그램인 만큼 내실 있는 운영을 통해 학부모회 역량을 강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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