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상승 출발…미 CPI 예상치 하회에 약보합세 전망

[사진=아주경제 DB]

15일 원·달러 환율이 상승 출발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1.2원 오른 1172.0원에 장을 시작했다.

달러화는 미국의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시장의 예상치를 하회하면서 약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다. 8월 미국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전년 동월 대비 5.3%로 전월보다 둔화됐으며, 근원 소비자물가 상승률도 4%로 시장 예상과 전월 수치를 모두 하회했다. 그러나 여전히 물가 상승률이 높은 수준이라는 평가와 함께 연내 테이퍼링이 가능하다는 인식이 이어지면서 달러 낙폭은 축소됐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날 원·달러 환율은 약보합권 달러와 모멘텀 부재에 제한적인 상승 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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