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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남춘 인천시장이 15일 운서역 공영주차장 개장을 앞두고 현장을 점검한 뒤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인천시 제공]
이날 현장점검에서 박 시장은 “이번 주차장 개장으로 인근 지역주민 및 공항 이용객들의 주차 불편이 크게 해소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변 소상공인들의 매출 증대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마지막까지 시설물을 등을 꼼꼼히 챙겨 이용객들의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지상 4층 규모의 주차 전용 건축물로 인천시 중구 운서동 2807-1번지 일대에 지난 2019년 8월 착공해 2년여 만에 완공한 운서역 공영주차장은 인천경제청이 총 사업비 321억원을 투입해 조성했다.
운서역 공영주차장은 당초 282대 규모의 지평식(노면) 이었던 주차면수를 752면이 늘어난 승용차 997대와 버스 37대 등 총 1034대가 주차할 수 있는 인천 최대의 대표적 공영 주차전용 건축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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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남춘 인천시장의 현장 점검 모습 [사진=인천시 제공]
인천경제청은 특히 내년 상반기에는 현대자동차와 MOU체결(‘21.9.14.)에 의해 초고속 충전 6기 등이 설치됨에 따라 빠른 시간 안에(20여분 소요) 충전을 완료할 수 있어 바쁜 직장인 및 여행객들에게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전망했다.
운서역 공영주차장은 이날부터 이달 말까지 무료로 시범 운영된 뒤 내달 1일부터 정식 운영에 들어간다.
주차요금은 기본 400원이며 추가 요금은 15분당 200원씩으로 일일 주차요금은 4천원이며 버스는 별도의 요금을 책정, 인천시설공단에서 운영 및 관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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