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의회 공공시설물 인수특위, 해밀동‧반곡동 복컴 현장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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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완 기자
입력 2021-09-27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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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채성 공공인수특위 위원장 "인수 후 시 예산낭비와 안전사고 사전에 차단하겠다"

 ▲ 임채성 공공인수특위 위원장이 "2030년까지 세종시 이관 예정인 공공시설물에 대한 꼼꼼한 현장점검으로 하자에 따른 안전사고와 예산낭비를 사전에 차단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 사진= 세종시의회

세종시의회 공공시설물 인수점검 특별위원회(위원장 임채성) 가 개청을 앞두고 있는 반곡동과 해밀동 복합커뮤니티센터를 현장점검 했다.

최근 진행된 현장점검에는 공공특위 위원과 시민참여특별점검반,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공공특위 위원과 시민참여특별점검반은 현장에서 행복청 관계자로부터 복합커뮤니티센터에 대한 시설물 현황을 보고 받은 후, 시민 안전과 이용 편의 향상을 위해 층별 위험요인과 부실시공 여부 등을 점검했다.

이 과정에서 △건물 내부에 설치된 유리벽 하단 들뜸 현상 및 출입문 연결부위 마감 미흡 △연기 방출 목적으로 설치된 전동식 창문을 수동 스위치로 작동 시 손가락 끼임 사고 우려 △다목적 강당의 단상 및 계단 높이 부적정 우려 △건물 정원 내 배수구 위치 문제 등의 지적이 나왔다. 특히 해밀동 복컴에서는 3층 건물 내부 벽면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물기 차오름 현상이 발생되는 현상이 목격됐다.

공공특위는 현장점검에서 발견된 미흡한 시공 등 보완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 집행부와 협의를 거쳐 행복청 등 관계 기관에 신속한 후속 조치를 요구할 예정이며, 이후 조치 결과에 대한 회의를 거쳐 행복청으로부터 해당 공공시설물을 최종 인수할 방침이다.

임채성 공공인수특위 위원장은 "공공특위의 활동 목표는 2030년까지 세종시 이관 예정인 공공시설물에 대한 꼼꼼한 현장점검으로 하자 없는 인수에 있다"며 "예산낭비 사례와 안전사고를 사전에 차단하겠다는 자세로 시민 눈높이에 맞는 시설물 점검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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