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100 - 분양광고

[NNA] 기업체감경기 악화… 경기 ‘냉각’ 24%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요시노 아카네 기자/ [번역] 이경 기자
입력 2021-10-11 10:12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사진=proxyclick 홈페이지]


중국인민은행(중앙은행)이 8일 발표한 3분기 기업가조사에 의하면, 최근 경제상황에 대해 ‘냉각되고 있다’는 응답이 전체의 23.9%인 것으로 나타났다. 직전 분기를 3.4포인트 웃돌았다.

경제가 ‘정상’이라는 응답은 72.6%에 달했으며, ‘과열되고 있다’는 3.5%였다. ‘과열’과 ‘정상’의 비율로 산출하는 ‘경제과열지수’는 39.8%를 기록, 직전 분기보다 2.2포인트 하락했다. 전년동기 대비로는 12.1포인트 확대됐다.

기업들의 경영상태는 ‘비교적 괜찮다’가 26.2%, ‘보통’이 60.8%, ‘비교적 나쁘다’가 13.1%였다. 37.9%의 기업이 직전 분기보다 ‘순수익 증가・적자 축소’라고 응답했으며, 37.7%가 ‘변함없음’, 24.5%는 ‘순수익 감소・적자 확대’라고 응답했다.

직전 분기 대비 수주는, 수출용의 경우 ‘증가’가 23.1%, ‘보합’이 52.6%, ‘감소’가 24.3%. 국내용의 경우 ‘증가’가 21.6%, ‘보합’이 59.1%, ‘감소’가 19.3%였다.

■ ‘수입증가’ 예금자는 감소
동시에 발표한 3분기 도시지역 예금자 조사에서, 수입이 ‘증가했다’는 응답이 13.8%로 직전 분기보다 1.1포인트 하락했다. ‘감소했다’는 1.9포인트 상승한 14.4%였다. ‘큰 변화가 없다’는 0.8포인트 하락한 71.8%.

향후 소비를 ‘늘리겠다’고 응답한 비율은 24.1%로, 직전 분기를 1.0포인트 밑돌았다. ‘저축을 늘리겠다’는 1.4포인트 상승한 50.8%. ‘투자를 늘리겠다’는 0.4포인트 하락한 25.1%로, 투자처는 ‘고금리 재테크 상품’(전체의 46.1%), ‘펀드’(26.5%), ‘주식’(17.5%) 등.

향후 3개월간 지출을 늘릴 준비가 되어 있는 분야는 교육(30.1%), 의료・보건(27.5%), 여행(19.6%), 주택구입(19.2%), 사교・문화・오락(18.0%), 보험(13.8%) 등.

4분기 주택가격전망은 ‘상승할 것’이 19.9%, ‘큰 변화가 없을 것’이 55.8%, ‘하락할 것’이 12.7%, ‘모르겠다’가 11.7%였다.

취업상황에 대해서는 13.1%가 ‘비교적 좋다’, 49.0%가 ‘보통’, 37.9%가 ‘어렵다’ 또는 ‘모르겠다’고 응답했다.

기업가조사는 전국의 제조업 기업 약 5000개사를 대상으로, 도시지역예금자조사는 전국 50개도시 2만명을 대상으로 각각 실시됐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