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양주소식] 내년 생활임금 1만250원…'5%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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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임봉재 기자
입력 2021-10-14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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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부 최저 임금 보다 1090원 많아'

  • '2035 중장기 종합발전계획 연구용역 착수보고회 개최'

양주시청.[사진=양주시 제공]

경기 양주시(시장 이성호)는 내년도 생활 임금을 1만250원으로 결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생활 임금은 법정 최저임금 이상으로 근로자가 교육·문화 등 분야에서 안정적인 생활이 가능하도록 하는 것으로, 매년 결정한다.

시는 경기도 생활 임금, 최저 임금, 물가 수준, 시 재정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이같이 결정했다.

지난해 9750원보다 500원(5.05%) 인상된 금액이다. 정부가 고시한 최저 임금 9160원보다도 1090원(112%) 많다.

적용 대상은 내년 1월 1일부터 양주시 소속, 시 출자·출연 기관이 직접 고용한 근로자이다.

시는 민간 확산을 위해 민간이전 사업 추진 시에도 생활 임금 적용을 권고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상황을 고려해 정부의 최저 임금 인상률을 반영해 지난해 1.9% 인상 대비 다소 큰 폭으로 인상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또 양주시는 '경기북부 중심도시 양주' 미래 청사진을 제시할 2035 중장기 종합발전계획을 세운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지난 13일 시청 상황실에서 이런 내용의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보고회는 용역 기본방향, 과업수행 절차, 미래 발전전략 등의 논의로 진행됐다.

용역 기관은 앞으로 시민 설문조사 및 심층 인터뷰, 비전·정책 공모, 전략·과제 발굴 참여 워크숍, 시민참여 간담회 등을 한다.

시민전문가를 부문별 정책 패널단으로 선정, 시정 주요 정책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는 한편 전문가, 공무원으로 실무위원회를 구성해 전문성과 실행력을 확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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