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청에서 "할매들 인생 레시피 보이소"

  • 27일까지 김천시청 로비에서 할머니들 작품 전시

[김천시청에서 열리고 있는 할매들 인생 레시피 보이소의 출품작 사진.[사진=김천시 제공]]

경북 김천시는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활용해 '시민이 행복한 김천'을 만들기 위해 민·관이 힘을 합해 노력 중에 있다.

이의 일환으로 김천시는 '문화연구소 쓸모'와 함께 오는 27일까지 7일간 시청 1층 로비에서 지역에 거주하는 할머니 열두 분이 그린 작품 20여 점을 전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손녀에게 주는 할머니의 인생 레시피’를 주제로 열리며, 할머니들이 각자 자신 있어하는 요리 레시피를 그린 그림과 할머니들이 살아온 일생 그리고 우리 지역에 대해 이야기하는 작품들로 구성된다.

굴곡진 삶을 살아온 할머니들의 일상 속 소소하지만 특별한 이야기를 그림 작품으로 그려냄으로써 미래 세대의 공감을 이끌어내 문화의 전통성을 이어가고자 기획했다.

전시회는 시청을 방문한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가 그림을 통해 어르신들이 걸어온 삶의 여정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장이 되어 어르신들의 문화 활동을 활성화시키고 세대 간 소통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충섭 김천시장(오른쪽이 부산지방국토관리청장과 면담하고 있다.[사진=김천시 제공]

또한 김충섭 김천시장은 20일, 김천시를 방문한 손우준 부산지방국토관리청장과 면담을 갖고 지역 현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다고 21일 김천시가 밝혔다.

지난 8월 부산지방국토관리청장으로 부임 후 지역 현안 사업과 지자체 협조를 당부하기 위해 김천시를 방문한 손우준 청장은, 김천시에서 시행하고 있는 부산청 사업에서 김천시와 긴밀한 협조로 시민들의 안전한 도로 이용과 재해 예방을 위한 하천 관리에 김천시의 역할을 당부하면서 현재 시행중인 옥률~대룡간 국도 대체우회도로 개설 사업, 국도 59호, 국도3호선 확장 사업 등이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으며 목표연도에 사업이 준공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서 김충섭 시장은 부산청에서 시행하고 있는 도로 및 하천 사업에 우리 시에서 협조할 사항은 최대한 지원하겠다며, 대구통합신공항확정에 따른 접근성 개선을 위한 국도59(김천~선산간) 도로 확장, 최근 국도·국지도건설계획에 반영된 국도 대체우회도로의 마지막 구간으로 남아있는 양천~대룡간 국도 대체우회도로의 조속시행, 국가 하천 감천 배 다리 가동 보 설치를 위한 협의 등 부산청에서 추진 중인 사업에 대해 적극적인 검토를 건의하며 협조를 당부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고궁걷기대회_기사뷰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