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호 시장 "미래주역 꿈 펼칠 수 있는 면학분위기 조성 초점 맞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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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박재천 기자
입력 2021-11-30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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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년 교육사업에 442억원 편성

[사진=안양시]

최대호 경기 안양시장이 지난 29일 내년도 예산안 편성과 관련, "미래의 주역들이 보다 안정적 환경에서 면학에 몰두하고, 꿈을 펼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는데 초점을 맞췄다"고 피력했다.

이날 최 시장은 시청 강당에서 학부모들이 참여한 가운데 2022년도 교육사업 예산 설명회를 갖고, "내년 예산으로 442억원을 편성했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최 시장에 따르면 시의 내년도 교육예산은 크게 4개 분야로 구분된다.

우선 무상교육 분야에 267억원을 편성했다. 중·고교 신입생 교복과 체육복 구입비용, 친환경 무상급식이 핵심이다.

▲ 교육 환경 향상 64억원
교육환경 개선에는 64억원을 확보하기로 했다. 20개 초·중·고등학교 다목적체육관 건립비용과 시설개방에 따른 운영비를 지원한다. 먼지청소비와 공기청정기 임대를 지원해 쾌적한 학습 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 

▲공교육 활성화 74억원
공교육 활성화를 위한 프로그램에는 모두 74억원을 지원한다. 3개교(박달초, 안양예고, 경인교대)에서 영재교육을, 5개교(달안·관양·안양초교, 신안·부안중)에 영어체험센터를, 덕천초교에 특수교육지원센터를 각각 운영한다. 6개교(덕천·관양·해오름·인덕원 초교, 안양여중, 호계중)를 대상으로는 학교사회복지사업을 벌일 계획이다. 

▲안양형 혁신교육 37억원
37억원이 편성된 안양형 혁신교육사업 분야로는 학교별 특성을 고려한 창의적 교과 과정인 ‘안양시 희망창조학교’운영, 1인 1악기 수업운영을 비롯한 학년 별 특색교육이 포함돼 있다. 특히 초교 4학년을 대상으로는 FC안양이 함께하는 축구교실이 신규 사업으로 추가됐다.

최 시장은 스마트행복 교육도시 구현에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했다.

한편, 이날 발표된 교육사업 예산이 포함된 시의 내년도 총 예산은 12월 7일부터 17일까지 진행되는 시의회 예산안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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