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칭다오총영사관, 체류국민과 우리기업 지원에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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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둥성(중국) 사천천 기자
입력 2021-12-03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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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중 문화교류의 해’ 김경한 주칭다오 총영사가 달린다(4)

  • 우리국민과 기업 지원 위해 중국 정부당국과 지속적인 소통

대한민국주칭다오총영사관 김경한 총영사.[사진=주칭다오총영사관 제공]

코로나19로 인해 한·중 양국 교류가 크게 줄고, 특히 인적 교류 방면에서 심각한 위축을 초래했다. 그 동안 한국과 중국 산둥성은 교류가 매우 깊고 다양했던 만큼, 현재 많은 사람들이 큰 어려움을 받고 있다.
 
주칭다오총영사관 자료에 따르면 산둥성에는 4000여 개의 우리 기업들이 진출해 있고, 6만여 명의 우리 국민들이 생활하고 있다. 주칭다오총영사관은 올해 산둥성에 체류하는 우리 국민과 기업 지원을 위해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며 불편 해소와 편익 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우리 국민들의 건강과 안전한 생활환경 확보를 위해 중국 코로나 상황과 방역, 출입국 정책 등 주요 정보를 신속하게 전하고 있다.
 
코로나 초기 산둥성정부와 협력해 기업인 신속통로와 전세기 추진을 적극 추진했고, 자동차부품 생산기업 등이 신속히 조업을 재개할 수 있도록 도움을 제공하는 등 기업들의 활발한 경제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 9월 중국 칭다오시에서 열린 2021 대한민국 국경일 리셉션에서 김경한 총영사가 환영사를 전하고 있다. [사진=주칭다오총영사관 제공]

최근 기업인들의 동반 가족에 대한 비자 발급과 유학생, 교원들의 복귀 문제가 해결되지 않아서 많은 어려움이 있는 가운데, 주칭다오총영사관은 문제가 해결 될 수 있도록 중국 정부당국과 지속적으로 의견을 나누고 있다.
 
주칭다오총영사관(총영사 김경한)은 “한중 수교 30주년의 대전환의 시기를 맞아, 양국이 당면한 문제들을 지혜롭게 해결하고 협력적 동반자 관계를 더욱 굳건히 하기를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한국과 산둥성 간의 향후 30년, 미래 100년을 이어주는 교량 역할을 변함없이 함께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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