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고산지구~잠실역 광역버스 신규노선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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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광주) 박재천 기자
입력 2021-12-07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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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민행복민원실 우수기관도 선정

경기 광주시청사 전경 [아주경제DB]

경기 광주시가 7일 고산지구~잠실역 광역버스 신규노선을 확정하고, 국민행복민원실 우수기관도 선정하는 등 시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고산지구에서 잠실역까지 운행하는 광역버스 노선이 대도시권 광역교통위원회 노선위원회 심의에서 가결됐다.

고산~잠실역 노선(번호 미확정)은 당초 광주시에서 2019년부터 신설을 위해 노력해 왔으나 서울시의 부동의로 신설이 확정되지 못했던 노선이다.

하지만 광주시의 끈질긴 노력 끝에 이번 대광위 광역버스 준공영제(노선입찰제) 사업에 최종 선정됐으며, 고산지구에서 잠실역까지 7대 차량이 하루에 40회를 운행하게 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태전지구에서 서울행 광역버스는 4개 노선에 33대(서울역행 3201번 10대, 삼성역행 G3202번 10대, 강남역행 1005번 6대, 잠실역행 7대)를 운행하기로 했다.

이번 신규 노선은 경기도가 대광위에 제출한 19개 신설 건의 노선 중 최종 7개 노선이 확정된 것으로 치열한 경쟁 속에서 신규 노선으로 선정되었으며, 고산지구~잠실역 신규 노선은 내년 초 운행을 시작할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경기 광주시]

이와 함께 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1년 국민행복민원실’ 우수기관으로 신규 선정돼 시선을 끈다.

‘국민행복민원실’은 매년 행정안전부에서 지자체, 교육청, 국세청 등 1516개 민원실 운영기관 중 희망기관을 대상으로 민원실 내·외부 환경, 민원처리 서비스, 고객만족도 조사 등 4개 분야 26개 항목을 심사해 우수기관을 선정하는 제도로, 선정 후 3년간 유지된다.

광주시는 2019년 민원실 리모델링 이후 민원인을 위한 쉼터인 북카페 및 건강측정공간 조성, 외국인, 농아인을 위한 통역서비스 실시 및 사회적 약자 배려 창구 운영 등으로 시민이 만족하는 민원실 운영에 힘써왔다.

아울러 유기한 민원 처리기간 단축 관리, 사전심사 청구제도 운영 등 민원 편의를 위한 다양한 시책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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