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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공유재산을 임차해 사용 중인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자 올해 말까지 임대료를 추가 감면(4차)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사진=거제시청]
시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공유재산을 임차해 사용 중인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자 올해 말까지 임대료를 추가 감면(4차)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감면대상은 시 소유 공유재산을 일반용도로 사용허가 또는 대부 받아 영업(매출)에 직접 사용하는 임차인이다.
휴업·폐업으로 재산사용이 중단된 경우에는 중단기간 만큼 전액 감면받거나, 중단기간 만큼 임차기간을 연장하는 방안 가운데 하나를 선택할 수 있으며, 그 외의 경우에는 12월 공유재산 심의회를 거쳐 피해입증 서류 제출자는 80%, 피해입증 서류 미제출자는 50%를 감경하는 방안을 확정한다.
피해를 입은 임차인은 코로나 종식일이 속하는 다음 해 말까지 신청이 가능하며, 1인당 감면 한도액은 2천만원이다.
◆거제시, ‘의료급여사업 기관평가’ 4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
거제시는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2021년 의료급여사업 평가에서 4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우리시 의료급여 수급자 총 4300여명을 대상으로 의료급여 이용실태 개선 실적, 관내·외 장기입원자 관리, 부당이득금 징수율, 의료급여심의위원회 개최 등 6개 분야 13개 지표를 평가했다.
올해 평가에서 시는 의료기관 이용률이 높은 수급자의 분석 및 개인별 사례관리 실시, 건보공단·건강보험심사평가원 등 유관기관과 합동중재를 통한 의료급여 비용의 적정 집행을 중점 추진했다.
시 관계자는 "수급자의 필요도와 요구도에 따른 맞춤형 지원으로 가사간병 서비스, 시설입소, 장기요양등급신청과 방문건강관리사업, 건강검진사업 등 저소득층의 의료 및 관련 서비스에 공백이 없도록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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