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 판매자 정산기간 단축..."판매자와 상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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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연 기자
입력 2022-01-03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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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11번가]

11번가는 새해를 맞아 중소 판매자에게 유리한 ‘11번가 빠른정산’ 서비스를 택배사 집화 완료 기준 ‘다음 영업일(+1일) 100% 정산’으로 변경한다고 3일 밝혔다.

판매자가 11번가의 주문 상품을 주문 당일 혹은 다음날 바로 택배사에 전달하면 하루 뒤 정산금액 100%를 받을 수 있다. 주문 결제 기준으로 고객이 결제한 바로 다음날 판매자가 정산받게 돼 사실상 즉시 정산이 이뤄지는 셈이다.

11번가의 빠른정산은 오늘발송 판매자를 대상으로 11번가 판매자 회원 가입 기간 최소 3개월 이상, 가입 기간 동안 판매자 평점 3가지 항목 90점 이상이면 누구나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앞서 11번가는 지난 2020년 10월 업계 최초로 빠른정산 서비스를 도입한 바 있다. 빠른정산을 도입해 중소 판매자들이 십일절 등 11번가의 인기 있는 대규모 프로모션에 더욱 적극적으로 동참할 수 있게 됐고 크리스마스, 연말, 설 명절 등 시즌별로 급증하는 고객 수요에도 안정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판매자 선순환 효과를 얻었다.

임지현 11번가 주문·페이먼트 담당은 “11번가는 판매자에게 도움이 되는 프로세스와 지원 정책을 최우선으로 고민하고 있다”며 “새해에도 상생을 기반으로 판매자에게 더 나은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이를 통해 결제, 배송 등 구매 고객이 함께 만족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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