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3.7원 오른 1195.5원에 장을 시작했다.
달러화는 뉴욕증시 상승에 따른 위험자산 선호 경향 강화에도 불구하고 미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조기 금리 인상 경계감과 국채금리 반등 영향에 상승했다.
미국 12월 제조업 구매자관리지수(PMI) 확정치는 57.7로 잠정치와 전월 수치를 하회했다.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 신규 확진자수 급증에도 불구하고 뉴욕증시는 실적 개선 기대 등을 반영해 상승했다. 하지만 미국 국채금리가 12월 고용 개선 전망 및 연준의 조기 금리 인상 우려 등에 상승하면서 달러 강세 현상이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