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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NA] 中 선전시, 경제활동 정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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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와스기 히로유키 기자/ [번역] 이경 기자
입력 2022-03-21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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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중국 광동성 선전시 주민들이 코로나19 핵산 검사를 받기 위해 길게 줄지어 서 있다. 인구 1천750만 명의 '중국 실리콘밸리'로 불리는 선전시는 이날 신규 확진자가 60명 나오자 도시 봉쇄령을 내렸다.[사진=선전AFP 연합뉴스]


중국 광둥(広東)성 선전(深圳)시는 21일부터 시내 기업활동 및 산업활동을 정상화한다고 20일 밝혔다. 노선버스와 지하철 운행도 재개한다. 이번 조치는 27일까지 적용된다.

 

선전시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상황이 여전히 심각하지만, 전체적으로는 통제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선전시는 국내 감염자 급증에 따라 14일부터 사실상 도시봉쇄(록다운) 조치를 취했다.

 

다만 시내의 ◇공공장소 ◇공공교통기관 ◇스취(社区, 지역 커뮤니티)・샤오취(小区, 집합주택)・청쭝촌(城中村, 도시 안 농촌)과 같은 주택지 등에서는 48시간 이내의 PCR검사 음성증명서를 의무적으로 휴대해야 한다.

 

대규모 행사도 원칙적으로 개최할 수 없다. 밀폐도가 높은 스포츠・오락시설도 계속해서 영업이 금지된다. 음식점은 실내취식의 경우, 정원의 50% 이하로 입장할 수 있다.

 

이번 정상화 조치에서 제외된 곳은 사람의 출입이 제한되고 있는 봉쇄구역, 관리구역, 경계구역.

 

이에 앞서 선전시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신규감염자가 일정 기간 발생하지 않은 옌톈(塩田)구, 핑상(坪山)구, 광밍(光明)구, 다펑(大鵬)신구, 선산(深汕)특별합작구 등 시내 5개 구에 대해, 18일부터 기업활동, 생산활동 정상화를 허용했다.

 

광둥성 위생건강위원회에 의하면, 선전시에서 이번 일련의 감염이 시작된 2월 12일부터 3월 19일까지 국내감염이 808명이 발생했으며, 광둥성 전체적으로는 1043명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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