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 맥주 브랜드 '스텔라 아르투아'가 세계 물의 날을 맞아 대체불가능토큰(NFT) 기부 캠페인 '드랍 아르투아'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스텔라 아르투아는 물을 주제로 한 미술 작품을 NFT로 개발·판매해 개발도상국의 물 부족 문제를 알리고 더 많은 사람들이 기부에 동참할 수 있도록 캠페인을 마련했다. NFT 판매 수익금 전액은 글로벌 비영리단체 '워터닷오알지'에 기부된다.
이번 캠페인은 글로벌 NFT 거래 플랫폼인 '아트블록스'에서 진행된다. 스텔라 아르투아가 판매하는 NFT는 알고리즘을 바탕으로 무작위 생성되는 디지털 아트인 '제너러티브 아트'로 파도, 물방울 등 움직이는 물의 형상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됐다.
스텔라 아르투아 브랜드 매니저는 "세계 물의 날을 맞아 소비자들이 보다 의미 있게 기부에 동참할 수 있도록 NFT를 활용한 혁신적인 캠페인을 마련했다"며 "스텔라 아르투아는 앞으로도 물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들에게 안전한 식수를 지원하는 자선 활동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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