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날씨] 벚꽃 피는 4월 첫 주말 대체로 맑음…아침에 쌀쌀

기상청 "환절기 일교차에 건강 유의해야"

1일 울산시 남구 무거천 궁거랑에 벚꽃이 활짝 피었다. [사진=연합뉴스]

벚꽃 피는 4월 첫 주말은 대체로 맑고, 낮 기온은 포근하겠다.

다만 토요일인 2일은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은 가운데 아침 기온이 -2~7도로 다소 쌀쌀하겠다.

북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중부내륙과 경북 북부내륙, 전북 내륙 지역은 잠시 영하권을 맴돌겠다. 서리 등에 농작물 냉해 피해가 없도록 유의해야 한다.

낮 최고기온은 11~18도로 예보됐다. 서울 13도, 대전 15도, 대구 15도, 광주 17도, 부산 15도, 제주 14도 등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와 서해 앞바다에서 0.5~1.0m, 남해 앞바다에서 0.5~1.5m로 일겠다.

기상청은 "환절기에 일교차가 15도 이상으로 매우 크겠으니 건강 관리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