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6일 이번 맵 구현은 하남형 미래학교 ‘꿈트리 2기’ 학생들이 직접 기술을 배우고 이를 응용해 ‘내가 살고 있는 도시 하남’을 표현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더욱 크다고 밝혔다.
시와 광주하남교육지원청, 하남시청소년수련관이 공동주최 한 미래학교 꿈트리 2기에서는 지난 1월 ‘메타버스 교육반’을 신설해 제페토에서 맵을 구현하는 방법을 교육했다.
‘제페토’는 증강현실(AR) 아바타를 이용해 사람들과 교류하고 게임이나 콘텐츠를 즐기는 소통의 장으로서, 가상현실에서 그 공간을 간접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방문자들의 흥미를 돋우고자 워터슬라이드, 레이싱게임, 미로게임 등 다양한 게임을 설치했으며 이러한 장소 구현을 통해 학생들의 창의력을 높이고 동시에 하남시를 효과적으로 홍보할 수 있도록 했다.
실제로 시를 방문하지 못하더라도 제페토라는 가상공간에서 다양한 명소를 아바타를 통해 방문할 수 있다는 점에서 톡톡한 홍보 효과가 기대된다.
최용호 시 평생교육과장은 “제페토의 승인 심사가 통과되고 마침내 함께했던 선생님과 학생들 노력의 산물이 공개돼 하남시 학생들의 창의성을 엿볼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제페토를 더욱 홍보해 더 많은 시민들이 하남시를 스마트폰으로 만나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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