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중산층, 젊은세대 주거안정에 모든 역량 기울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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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연 기자
입력 2022-04-10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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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정부 초대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원희룡 전 제주지사가 10일 서울 종로구 통의동 인수위 사무실로 출근하고 있다. [공동취재, 저작권자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는 10일 "새 정부의 첫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데 대해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국토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후 공식 소감문 발표를 통해 "새 정부와 국토부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를 잘 알고 있으며 장관으로 일할 기회가 주어진다면 국민과 시장의 목소리에 귀기울이는 정책으로 서민과 중산층의 주거를 안정시키겠다"면서 "꿈을 잃은 젊은 세대가 미래의 꿈을 가질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기울이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원 후보자는 "또한 균형발전의 핵심인 지역의 공정한 접근성과 광역교통 체계 개선과 함께 미래형 교통체계 혁신에도 노력하겠다"면서 "현안들에 대한 제 소신과 자세한 정책방향은 청문회를 통해 말씀드리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청문회 준비 과정에서 국민과 전문가들의 의견을 충분히 듣고 정책 방향에 대해 고민하고 검토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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