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통상적인 매머드급 선거 대책기구를 만들지 않고 실무 중심으로 최소화하고 조직 동원이나 임명장 남발 등의 구태를 답습하지 않겠다는 홍준표 후보만의 전략으로 이번 6‧1지방선거 대구시장선거를 치르겠다는 방침이다.
또한 선거운동도 시민과 직접 소통하는 정치버스킹 중심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홍 후보는 지난 국회의원 시절 진행한 특강도 즉문즉답 방식을 선호해 왔다. 정치버스킹은 기존의 일방적지지 호소와는 달리 시민이 질문하고 후보자가 답변하는 쌍방향 소통으로 홍준표 후보의 정치 브랜드이다.
홍준표 후보는 “정치버스킹을 ‘대구 만민공동회’로 이름 짓고, 선거운동이 시작되면 8개 구 군을 돌면서 대구 미래 구상과 시정 현안 등을 설명하고 의견을 들을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이후 그는 대구지역의 현안을 챙기기 위해 지역 내 여러 곳의 산단공과 식수를 위한 영천댐과 운문댐 등을 다니며 시정에 반영할 현안을 챙기기에 분주한 모습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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