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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NA] 싱가포르 창이공항 제2터미널, 29일부터 운용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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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라다 아이코 기자/ [번역] 이경 기자
입력 2022-05-23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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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창이공항을 운영하는 창이에어포트그룹은 공항 제2터미널 운용을 2년 만에 재개한다. (사진=CAG 제공)]


싱가포르 창이국제공항을 운영하는 창이에어포트그룹(CAG)은 29일부터 공항 제2터미널 운용을 재개한다. 입국규제 완화에 따른 이용자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로, 신종 코로나 사태 이후 수요감소 시 확장공사에 들어간 2020년 5월 이후 2년 만에 재개된다.

 

22일 발표된 성명에 의하면, 여객수요 회복에 따라 향후 2년간 단계적으로 운용을 재개할 계획이다. 우선 제3터미널 혼잡 시의 도착편 등을 대상으로, 입국심사와 수하물 수취장, 도착 로비 등을 개방한다.

 

제2터미널 확장공사는 계속 추진된다. 2024년에 완공될 예정으로, 여객수용능력은 500만명 증가한 2800만명.

 

창이공항의 4월 여객 수는 신종 코로나 사태 이전의 40% 수준을 기록, 연내 50%를 목표로 하고 있는 정부의 목표치에 근접하고 있다. S. 이스와란 교통부 장관은 이달 18일, “6월에는 싱가포르의 장기휴가 및 해외의 여름철 휴가로 공항 이용자가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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