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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NA] 中 정부, 물류 크게 회복… 상하이항 거의 정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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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시다 슌스케 기자/ [번역] 이경 기자
입력 2022-05-27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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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중국 교통부는 26일, 최근 물류상황이 크게 개선됐다고 밝혔다. 신종 코로나 사태로 마비상태에 빠졌던 물류가 대부분 정상화됐다는 시각을 나타낸 것으로, 상하이(上海)항의 컨테이너 취급량은 코로나 이전 수준까지 근접했다고 밝혔다.

 

교통부에 따르면, 최근 상하이항의 컨테이너 취급량은 평상시의 95.3%. 상하이 푸동(浦東) 국제공항의 화물 취급량도 회복 추세에 있으며, 최근 1주일간의 취급량은 피크 시 코로나 이전의 약 80%에 달했다. 광저우 바이윈(広州 白雲) 국제공항은 코로나 이전 수준을 거의 회복했다.

 

육상운송도 개선되고 있다. 이달 24일 고속도로의 트럭 통행량은 지난달 18일 대비 10.9% 증가했다. 그동안 봉쇄되어 온 고속도로 요금소, 휴게소 등의 운영정상화에 따른 것. 이달 4일부터는 봉쇄중인 요금소, 휴게소가 한 곳도 없었으며, 10일부터는 농촌지역에 대한 화물 공급 정체가 전혀 발생하지 않고 있다.

 

이달 24일의 철도 화물 취급량은 지난달 18일 대비 9.2%, 트럭은 12.6% 각각 증가했다. 철도와 트럭 모두 평상 시의 약 90% 수준.

 

하루 우편 취급량은 이미 전년 동기와 같은 수준으로 회복됐다.

 

■ 교통 인프라 투자, 1~4월은 7% 증가

교통부에 의하면, 올해 1~4월 교통분야 고정자산투자는 전년 동기 대비 7.3% 증가한 7295억 561만위안(약 13조 7900억엔). 증가폭은 1~3월보다 2.5%포인트 둔화됐다.

 

이 중 도로에 대한 투자는 7.7% 증가한 6863억 5509만위안, 수로에 대한 투자는 0.8% 증가한 431억 5053만위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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