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지방선거를 하루 앞두고 울산지역 국민의힘 단체장 후보들의 막바지 지지 호소가 이어졌다.
이와 관련, 국민의힘 권명호 울산 총괄선대본부장과 광역·기초 단체장 후보들은 31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선거 마무리 기자회견을 열고 "새로운 울산을 위한 위대한 선택, 내일 꼭 투표해 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권 총괄선대본부장은 "울산의 자부심을 되돌리고, 울산시민의 삶을 책임질 집권여당 후보들이 시민의 선택을 기다리고 있다"고 했다.
그는 "그동안 선거과정에서 소음과 교통혼잡 등으로 생활에 불편을 끼쳐드려 죄송한 마음"이라며 "울산시민께 감사의 마음과 마지막까지 보내주신 성원과 격려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 김두겸 국민의힘 울산시장 후보, "위대한 산업수도 울산의 역사 다시 쓰겠다"
김두겸 국민의힘 울산시장 후보는 31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 선거 마무리 기자회견을 통해 "윤석열 대통령과 함께 무너진 울산을 바로 세우고, 위대한 산업수도의 역사를 새로 쓰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김 후보는 "선거과정에서 상대후보의 정의롭지 못한 행동을 보면서 실망도 했고, 지난 4년간 울산이 어떻게 무너졌는지 알아 갈수록 화도 났다"며 "이제 무너진 울산을 빨리 바로 세우는 일만 남았다"고 했다.
이어 "오랜 기간 준비하며 연습없이 바로 위기의 울산을 구해낼 자신이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울산시장 김두겸 후보를 비롯해 김영길 중구청장 후보, 서동욱 남구청장 후보, 천기옥 동구청장 후보, 박천동 북구청장 후보, 이순걸 울주군수 후보가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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