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출범식에서 인수위원회 위원장에는 김승호 전 강원대학교 부총장을, 부위원장에는 홍용기 전 태백부시장을 임명했고, 위원장과 부위원장 외 위원 7명이 인수위원회에 참여할 예정이다. 인수위 사무실은 삼척문화원 3층에 마련됐다.
이에 오는 7월 1일 민선 8기 출범이 예정됨에 따라 인수위원회는 원활한 사무인계·인수 및 시장 당선인의 향후 정책 구상과 신속한 업무추진을 위해 오는 7월 20일까지 공약사항 정리, 시정 목표·방침 결정 등의 활동을 한다.
삼척시는 이번 주 중으로 삼척문화원 3층 인수위 사무실에서 각 부서별로 주요 전략사업, 현안과제 등 주요 업무보고를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박상수 삼척시장 당선인은 "그동안 삼척시장 당선에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인사를 드린다고 바쁜 일정을 보냈는데, 막상 오늘 인수위원회 출범식을 갖고 보니 삼척시장 당선자라는 것이 실감난다"며, "보다 나은 삼척과 시민을 위해 시장후보 때 발표했던 공약을 하나하나 실천할 것이며 특히, 삼척시 경제살리기를 위해 삼척의 수소산업에 각별히 신경쓰겠다"고 말했다.
덧붙여, 박 당선인은 "지난달 29일 국회에서 수소산업법이 개정되었다"며, "이와 관련해 삼척의 수소산업도 탄력이 붙었다"며 "이에 발맞춰 수소산업과 관련된 국내 대기업과 접촉하여 삼척의 수소산업을 위해 구체화 한다면 삼척시 경제살리기 활성화에 더 빨리 박차를 가할 수 있다"면서 삼척시 경제활성화를 위한 포부를 밝혔다.
우종원 기획조정실장은 “당선인의 7월 1일 취임에 맞춰 시정 공백이 없도록 인수위원회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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